13개 기관 참여하는 탄소펀드 공식 출범
- 부서
- 환경과
- 작성자
- 등록일
- 2009-11-09
- 조회수
- 6647
13개 기관 참여하는 탄소펀드 공식 출범
(2009. 10. 1)
□ 한국 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김동수)은 9월 29일 수출입은행을 포함하여 총 13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이 펀드 투자계약서에 서명함으로써 탄소펀드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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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대우인터내셔널, 대우조선, 두산중공업, 삼성중공업, 한진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중공업, STX팬오션, STX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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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입은행의 탄소펀드는 우선 1,000억 원 규모로 출범하나 10월까지 투자가 확정된 기업의 투자금액을 포함하면, 당초 계획한 1,000억 원을 50%이상 초과한 1,500억 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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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포스코, LG상사, 한국전력 및 발전자회사(남부발전, 남동발전, 동서발전, 서부발전, 중부발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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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입은행 탄소펀드의 참여자는 지식경제부, 환경부 등 정부 관련부처의 산하 유관기관과 탄소배출권 확보가 필요하거나 해외 CDM사업 진출을 계획하는 기업들입니다.
☞ CDM (Clean Development Mechanism) 사업 : 교토의정서에 의거해 선진국이 탄소배출권을 획득할 목적으로 개도국에서 시행하는 온실가스감축사업.
※ 일반 펀드와 달리 금융기관 등 재무적 투자자는 배제하고 100% 전략적 투자자만으로 구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본격적인 탄소배출권구매 전문펀드로 운용사는 한국투자신탁운용입니다.
□ 한편, 수출입은행은 다음날(9월 30일) 수자원공사가 파키스탄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력발전 CDM사업으로부터 총45만톤, 약 80억원 규모의 탄소배출권을 이번에 출범하는 펀드를 통해 선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 국내 탄소펀드가 우리 기업이 추진하는 해외 CDM사업으로부터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수자원공사의 CDM사업에 1억 달러의 수출입은행 여신을 지원하는 한편, 이번에 출범하는 탄소펀드를 통해 타당성 조사 자금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탄소배출권을 사전에 구매할 예정”이라며, "CDM 사업에 대한 일괄지원체제를 구축했다.“고 말했습니다.
- 수출입은행은 탄소배출권을 사전 구매하여 CDM 사업 관련 리스크를 탄소펀드가 부담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해외 CDM사업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출처> 국내외환경정보 제71호 - 한국수출입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