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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태양전지 시장 "토벌"중

부서
환경과
작성자
김경애
등록일
2010-08-09
조회수
9770

 


 


 


일본, 태양전지 시장 '토벌'중


 


- 샤프, 이태리 합작법인 설립 유럽 공략 파나소닉은 세계 3위로 -


 


(2010-7-12)


 


 



일본 전자기업들이 에너지 분야, 특히 태양전지를 차세대 성장업종으로 지목, 시장에서 세력을 넓혀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8일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샤프는 약 720억 원을 투자, 사카이현 LCD 공장 인근에 박막형 태양전지 셀 신규 라인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이는 기존의 소니의 구글 TV와 가정용 3D 엔터테인먼트 LCD 패널을 생산해 온 기술력을 활용하는 동시에 타 기업대비 대규모 생산이 가능한 입지라는 점에서 상당한 경쟁우위로 작용할 전망이다.


 


샤프는 일찍이 생산 현지화 전략을 통해 연중 이탈리아에 태양전지 셀 생산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는 사카이현의 박막형 태양전지 셀 신공장을 시작으로 일본 내수시장과 유럽시장까지 겨냥하려는 샤프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지난해 산요전기 인수를 마무리한 파나소닉은 산요전기의 태양전지를 기반으로 2015년 세계 3위의 태양전지 업체에 올라선다는 전략이다. 파나소닉과 산요전기, 두 업체가 통합하면 충전 배터리 시장, 특히 도요타나 포드, 혼다 등 자동차업체들의 하이브리드카 배터리로 사용되는 니켈수소전지 업계에서 좋은 입지를 차지하게 된다. 게다가 앞으로 가파른 성장을 보일 전망인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에서도 입지가 강화된다.


 


도시바는 세계시장 점유율 9위인 미국 썬파워로부터 고효율 태양전지 패널을 조달해 올 4월 가정용 태양광 시스템을 출시했다. 이는 에어컨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을 활용해 발전 효율을 세계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려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작년 상반기만 해도 일본 전자업계는 불황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1년이 지난 지금은 일본기업들이 의외로 빠른 회복세를 보여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소니는 제조 모델을 바꾸었고, 파나소닉은 가전과 에너지사업을 결합한 홈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신흥시장에서 과감한 전략을 펼치고 있는 점도 주목할 거리다.


 


프리미엄을 고집하던 과거와 달리 적극적인 현지화나 공격적 가격 전략을 쓰고 있는 점도 괄목할 만한 변화다. LG경제연구원은 일본의 이런 변화를 글로벌 불황에 맞서온 지난 1년간 비용절감에 초점을 맞춘 체질 개선으로 실적 회복에 물꼬를 튼 결과라고 분석했다.


 


일본은 새로운 수요처를 찾아 신흥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고 소재 기술력을 기반으로 성장 엔진을 가동하며 재도약에 나서고 있다.




 


< 국내․외 환경정보 - 국가환경정보기술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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