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광진구 주민기자단 윤영희 제공

광진구 구의제3동주민센터,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 구의3동 주민센터, 주민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 실전처럼 훈련 진행, 응급 상황에서 생명 살릴 수 있다는 자신감 얻어

광진구(구청장 김경호) 구의3동 주민자치회(회장 양민우)는 지난 2월 28일, 지역주민들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광진소방서와의 협력 아래 마련되었다.

심폐소생술 절차는 ▲환자 반응 확인 ▲119 신고 ▲호흡 확인 ▲가슴 압박 30회 시행(압박 깊이 5cm, 분당 100~120회) ▲기도개방 및 인공 호흡 2회 ▲가슴 압박과 인공 호흡의 반복 ▲회복 자세 순으로 구성된다.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도 함께 안내됐다.

심폐소생술이 심정지 후 4~5분 안에 행해지지 않으면 뇌 손상이 시작되기 때문에, ‘4분 안의 대응’이 생명을 좌우하는 핵심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119 구급대의 평균 도착 시간은 약 6분으로, 초기 대응이 이뤄지지 않으면 골든타임을 놓치게 된다.

현장에는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구의3동 주민센터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해 실습에 나섰으며, 실전처럼 진행된 훈련에 교육장은 뜨거운 박수와 호응으로 가득 찼다. 참석한 주민들은 “우리도 응급 상황에서 직접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반복적인 교육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