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광진구 주민기자단 황순주 제공

광진구, 2025년 주민기자단 위촉

 -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노인맞춤돌봄 수행기관과 업무협약(MOU)

 - 매월 10명의 독거 어르신에 식사 대접으로 따뜻한 마음 나눠

광진구 중곡제3동의 중국음식점 애래향(대표 김옥선)이 지역 내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애래향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노인맞춤돌봄 수행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매월 10명의 등록 어르신에게 무료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어르신들에게 쿠폰을 전달하면 어르신들이 쿠폰을 가지고 방문 시 음식을 제공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같은 자리에서 40년째 식당을 운영 중인 김옥선 대표는 “예전부터 나눔을 하고 싶었지만 방법을 몰라 실천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수행기관 생활지원사의 제안으로 나눔을 시작하게 되었다.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지속적인 나눔이 중요하다는 조언을 받아 현재는 10명의 어르신에게 식사를 나누고 있지만 향후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애래향은 광진구가 관내 결식 우려 어르신을 대상으로 식사를 제공하는 ‘동행식당’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한 어르신은 평생 아껴쓰는 생활에 익숙했던 터라 무료로 제공되는 따뜻한 한끼를 먹을수 있다는 것으로 마음이 넉넉해진다고 전했다.

애래향의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이 지역 사회에 위로와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