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광진구 주민기자단 윤영희 제공

광진구, 아차산 산불예방 및 환경정화 캠페인 실시

 - 광진구의 소중한 자연과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한 산불예방 캠페인 전개

 - 아차산 산책로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 및 환경정화 활동 

 - 아차산 숲해설사와 함께 삼국시대의 전략요충지 역사탐방 

광진구(구청장 김경호) 구의3동주민자치회(회장 양민우)가 지난달 11일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아차산 산불예방 및 환경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3월 경북과 경남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사상 최대 규모의 산림이 소실되고,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산불은 계절과 관계없이 발생하나 특히 고온 건조한 봄철이 산불에 취약하다. 산불은 부주의로 발생하기 쉬워 무엇보다 예방이 최우선이다.

이에 구의3동 주민자치회와 김경민 구의3동장, 동 직원 등 26명이 함께 캠페인 어깨띠를 착용하고, 아차산 등산객을 대상으로 리플릿과 양말목 키링을 배부하며 산불 예방에 대한 인식을 강조했다.

이날 활동은 구의3동주민센터 → 어울림광장 → 아차산성 → 낙타고개 → 고구려정 →낙타고개 → 유적지 전시관(대장간 마을) 순으로 약 4시간 동안 진행됐다. 행락객들이 버린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정화 활동까지 함께했다.

이어 아차산 역사탐방도 이어졌다. 김민수, 양경태 숲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평소에 개방하지 않는 삼국시대의 전략요충지 망대지에 올라 서울 시내의 풍경을 감상하며 이날 캠페인은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