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광진구 주민기자단 보도자료] 2025. 6. 12. - 야외도서관 ‘광진 원더랜드’ 성황… 28일까지 운영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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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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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광진구 주민기자단 이재일 제공
야외도서관 ‘광진 원더랜드’ 성황… 28일까지 운영 연장
- 6월 1일 기준 누적 방문객 1만 2천여 명… 프로그램 참여자도 600명 넘어
- 만화책방, LP 음악 감상 공간과 다양한 문화공연 큰 관심
광진구가 서울어린이대공원 숲속마당에서 운영 중인 야외 도서관 프로그램 ‘광진 원더랜드’가 큰 호응을 얻으며 운영 기간이 6월 28일까지 연장됐다.
‘광진 원더랜드’는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개장 이후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져 당초 6월 22일까지 예정됐던 일정을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됐다.
광진구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구민들의 연장 요청이 많아 추가 운영을 결정했다”며 “자연 속에서 책과 문화를 접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연·환상·동심’을 주제로 마련된 행사장에는 만화책방, LP 음악 감상 공간, 골판지 체험존, 블록존, AI 포토부스 등이 설치돼 있다. 만화책방에는 800여 권의 도서가 비치돼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매주 주말마다 곰매직의 빅벌룬쇼, 성우 유보라의 낭독회, 기타리스트 신은비의 공연, 도토리씨 작가의 캐리커처 코너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진행돼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책GPT 처방전’, 중고책 교환장터 ‘풀잎마켓’, 비밀 낭독회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공단에 따르면 6월 1일 기준 누적 방문객은 1만2천여 명에 달하며, 프로그램 참여자도 600명을 넘어섰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문화와 자연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진 원더랜드’는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6월 13일·20일에도 추가로 열린다. 행사 관련 정보는 공식 인스타그램(@gwangjinoutdoorlibrary)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