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소식]

‘(주)경동사 직원 기부모임, 자양4동에 이웃돕기 성금 전달’ 외 2건

㈜경동사, 자양4동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 전달

<자양4동>

자양4동 주민센터(동장 오명선)는 ㈜경동사(대표 이원섭) 내 직원 기부모임(회장 정영화)에서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경동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다.

광진구 자양권역 청소대행업체인 ㈜경동사는 자양4동에 현장사무소를 두고 수년간 지역 내 청소 및 환경 관리 업무를 맡으며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전달받은 성금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재원으로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국중호 기부자 모임 총무는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직원이 함께 참여해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오명선 자양4동장은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경동사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베풀어주신 온정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중곡1동 노인일자리 한파대비·교통안전·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중곡1동>

중곡1동 주민센터(동장 김은영)는 12월 8일 노인일자리 참여자 45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한파 대비 안전교육과 함께 중곡1동 파출소와 연계한 교통안전교육,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파로 인한 건강 피해와 낙상사고,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노인을 노린 전화금융사기 등이 계속 발생함에 따라 어르신들의 전반적인 안전의식을 높이고,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파 대비 안전교육에서는 저체온증·동상의 주요 증상, 실내·실외 활동 시 건강관리 요령, 결빙 구간 낙상사고 예방법, 독거 및 취약 어르신 한파 대응 요령 등을 중심으로 ‘겨울을 안전하게 나는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어 중곡1동 파출소의 교통안전교육에서는 무단횡단 금지 등 기본 보행수칙과 어르신 교통사고 주요 유형, 야간·악천후 시 보행 시 주의사항 등을 실제 사례와 함께 소개하며 공감을 이끌어 냈다.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에서는 검찰·경찰·금융기관 사칭, 정부지원금·대출·환급금 빙자 사기 수법과 함께 의심 전화·문자 수신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점, 112·금융감독원 등 신고·상담 연락처를 안내해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요령을 알려주었다.

김은영 중곡1동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자신의 건강과 재산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힘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안전교육과 복지서비스를 이어가 안전하고 따뜻한 노인일자리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자양3동 중장년 1인가구 ‘혼자서도 건강하게! 제2회 저염·저당 요리교실’

<자양3동>

자양3동 주민센터(동장 한미라)는 관내 중장년 1인가구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지난 봄에 이어 ‘혼자서도 건강하게! 저염·저당 요리교실’을 추가 운영했다.

요리교실은 전문 영양 요리강사가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저염·저당 조리법과 건강관리 방법을 알려주고, 방문간호사가 기초 건강상태를 체크하며 맞춤형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진 참여자들이 스스로 식단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제철 채소를 활용한 건강식, 설탕 대신 다른 재료를 활용한 디저트 등 다양한 메뉴를 직접 만들어 보며 소금과 설탕 사용을 자연스럽게 줄이는 방법을 익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만성질환 때문에 늘 음식 조절이 부담이었는데, 강사님이 알려준 레시피 덕분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미라 자양3동장은 “홀로 생활하는 중장년 1인가구가 늘어나는 만큼, 스스로 챙길 수 있는 건강한 식생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요리교실이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켜주는 작은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